작성일 : 10-07-06 10:04
[사찰문화실] 59) 탑돌이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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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돌이 신앙


 
  탑돌이는 불교의 탑신앙이 민속화된 놀이이다. 삼국시대 불교 유입 후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탑돌이는 특히 고려시대에 와서 크게 성행하였다. 이 놀이는 부처님 오신날이나 큰 재(齋)가 있을 때 승려가 염주를 들고 탑을 돌면서 부처의 큰 뜻과 공덕을 노래하면, 신도들이 그 뒤를 따라 등을 밝혀 들고 탑을 돌면서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이었으나, 불교가 대중화와 함께 민속놀이로 변천되었다.

  처음에는 삼귀의례로 시작하여 불전사물(범종․운판․목어․법고)을 치면서 범패(梵唄)와 염불만 하다가 후에 삼현육각(三絃六角)의 악기가 사용되고 <백팔정진가  百八精進歌〉등의 민요도 부르게 되었다. 탑을 도는 방법은 십바라밀다정진도(十波羅密多精進圖)를 그리면서 돌게 된다. 근래에 탑돌이가 쇠퇴하여 절에서 이를 행하는 예가 거의 없어졌다.
다만 무형문화재로서만 형식적으로 보존되고 있을 뿐이다.  현재까지 그 형태가 비교적 잘 전수되고 있는 탑돌이로서는 속리산 법주사 탑돌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