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3-17 09:55
[사찰문화실] 136) 금강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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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저(金剛杵)는 산스크리트어인 ‘바지라(Vajra)’를 한역한 것으로, 원래는 인도 고대의 무기 가운데 하나였다. 인도에서는 제석천이 아수라를 항복 받을 때 쓴 번개를 상징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여러 신이나 역사(力士)가 지니는 무기를 가리키는 상징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불교에서는 중생의 무명번뇌를 타파하는 지혜의 무기로 상징되었다. 넓게는 악마를 물리치고 사악한 것을 몰아내는 벽사물로 쓰이게 되었다.

  금강저는 금, 은, 동 등으로 만든다. 그 모양을 보면, 손잡이 자루를 중심으로 양쪽 끝에 날카롭게 뻗은 갈고리가 있다. 우리나라 금강저는 양쪽 갈고리가 3개 또는 다섯 개가 있는 삼고저나 오고저가 많다.

 

 아래 사진은 강원도 고성 건봉사 불이문 기둥에 새겨진 금강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