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23 11:20
[사찰문화실] 70) 당간지주의 구조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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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간의 구조는 기단부, 간주부, 용두당부로 나누어진다. 기단부는 는 육중한 당간을 받치기 위하여 연화문 또는 연판문(연꽃잎을 펼쳐놓은 모습)을 조각한 받침돌을 놓거나 기단형식의 대로 받치고 있다. 지대석 문얀은 안상으로 처리한 것이 많다.
기단부 지주는 측면에 윤곽선이 돌려져 있고, 지주 꼭대기 바깥은 곡선으로 깎아 미적으로 처리하였다. 지주에는 간주를 지탱하게 하는 구멍인 간공(竿孔)과 간구(竿構)를 뚫었다.

  현재 당간이 남아있는 것으로는, 철당간 표면에 사찰 창건 경위가 기록되어 있는 국보 제41호인 청주 용두사지철당간, 계룡산 갑사철당간, 당간을 팔각돌로 세운 나주 동문석당간, 담양 읍내리석당간, 안성 칠장사 당간 등이 있다.
당간 없이 지주만 남아있는 것으로는, 높이가 4.28미터나 되는 영주 부석사 당간지주를 비롯하여 사찰 창건 경위가 기록되어 있는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기단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김제 금산사 당간지주, 표면처리를 거칠게 하여 남근석(男根石)을 연상케 하는 굴산사지 당간지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