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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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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실] 새봄이 오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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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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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오는가 봐요
초포 황 규 환
해맑은 겨울 햇살을
머리에 듬뿍 받아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의 눈을 떠 보세요
양지바른 산비탈에는
작년 가을에 날아 온 씨앗들이
새싹을 준비하고
침엽수 잎 새들도 생기가 솟습니다
두 귀를 쫑긋 세우고 귀 기울이면
검은 나무 등걸타고
물오르는 소리도 들려오고
얼음장 녹이는 계류가 쉴 틈 없이 속살거립니다
아마도 내가 눈 뜰 즈음이면
새봄이 바싹 다가와 있을 거예요
오늘따라 노랠 부르는 새소리가
무척이나 청아하고 평화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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