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1-20 09:57
[경전공부방] 70일: 내가 입멸한 뒤에는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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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입멸한 뒤에는 내가 남겨 놓은 교법과 계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니, 이 교법을 받아서 잘 보전하여 이 길을 가도록 하라.

-유교경-

 


우리 속의 지혜 능력을 개발하는 수행에는 불경(佛經)공부가 우선입니다. 법 (法)은 진리입니다. 진리는 물론 문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냥 진리라고 해서는 너무 막연하고 추상적이라서 수행하는데 많은 방황이 따르게 됩니다. 이 때 우리는 훌륭한 스승을 찾습니다. 스승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는 진리로 나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스승은 어디 계신가? 부처님께서는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는데.’ 이렇게 안타까워하고 있을 때 부처님께서는 좋은 스승을 뫼시고 와서 우리들에게 소개해 주십니다. 부처님 자신을 대신할 훌륭한 스승 그가 누구신가?

곧 교법(敎法)입니다. 부처님께서 45년 동안 설하여 가르치신 교법이야 말로 부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두신 우리들의 스승이십니다. 이 교법은 지금 불경 속에 있습니다. 불경이 곧 교법이고, 우리들의 스승입니다.

이제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불경 앞에 앉습니다. 향을 사르고 두 손 모아 경배합니다. 경을 열기 전에 먼저 우리는 찬탄의 게송을 노래합니다.

 


* 「위없는 부처님의 법, 갚고 미묘한 진리 말씀,

    백천만겁에 만나기 어려워라.

    이제 내가 듣고 보고 받아지녔으니

    원컨대 여래의 참뜻을 알아지이다.」

-개경게(開經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