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9-23 15:45
[경전공부방] 16일 : 내가 본래 부처라.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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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체 중생이 모두 불성을 지니고 있느니라(一切衆生  皆有佛性)


-열반경 사자후 보살품-

 


  불성이 무엇인가?

  곧 나와 당신의 몸 속에 본래 지니고 있는 지혜, 맑고 밝은 지혜 광명입니다.  여래와 다를 바 없는 원만 구족한 지혜 광명입니다.  그래서 <불성>이라고 부릅니다.  ‘부처님의 본성,  부처님의 생명력’, 이런 뜻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로 이 지혜 광명으로서 그 생명을 삼으시는 까닭에 <불성>이라 합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지금, ‘이 세상의 모든 생령들이 모두 불성을 지니고 있다.  부처의 지혜 광명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중생은 비단 인간만을 가르키는 것 아닙니다.  위로 하늘나라 백성들로부터 아래로 지옥에서 고통받는 무리들까지,  생명있는 것은 실로 중생 아님이 없습니다.  저 뜨락의 한포기 풀마저도 중생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가장 존귀한 생명의 주인으로서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나와 당신과, 신과 사람과, 사슴과 진달래가 저마다 존귀한 생명의 주인으로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한 신의 영광을 위하여 다만 필요한 도구였었지만,  이제 우리는 스스로 저마다 존귀한 생명의 주인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나의 진정한 첫 출생이고, 당신의 참된 최초의 탄생입니다.

  벗이여, 이 놀라운 진실 앞에서 몸을 피하려 하지 마십시오.  저 장자의 아들처럼 달아나려 하지 마십시오.  얼마나 오랜 방황 끝에 이 은혜로운 진실 앞으로 돌아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