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꽃은 피지만 이효녕 먼 길을 가기 위해 무거운 어깨를 털고 물결 위에 새긴 그리움 안고 바다로 나섰으니 너를 향하여 바라보며 바람이 피워놓은 파도 꽃 허공만을 맴도는 시간 찾아 바람의 높낮이로 흔들리는 마음 너를 바라보는 것도 그리워하는 것도 너무 지쳐 이제 파도 꽃으로 피어 너의 가슴을 넘나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