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06 17:31
[경전공부방] [천수경] 본장 - 4 수행의 장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093  
1. 하루의 마음자세


사방찬


일쇄동방결도량(一灑東方潔道場)

이쇄남방득청량(二灑南方得淸凉)

삼쇄서방구정토(三灑西方俱淨土)

사쇄북방영안강(四灑北方永安康)



사방찬(四方讚), 하루 온 종일 정신을 가다듬고 사방부처님께 찬탄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허공은 부처님의 몸이므로 항상 부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방 허공의 부처님을 찬탄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쇄동방결도량
`일쇄동방결도량(一灑東方潔道장)'의 `쇄'란 뜻은 샤워기에서 물이 떨어질 때 느끼는 시원함을 의미합니다. 머리에 시원한 물을 끼얹었을 때의 시원함이 정신을 바짝차리게 하듯이 몸을 씻어 낸다는 의미보다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가다듬게 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물은 모든 걸 다 씻어 내리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물을 마실 때 그 물은 온 몸을휘감아 돌면서 모든 불순물을 씻어 냅니다. 물이 만상을 씻어 내리듯, 모두를 청정하게 씻어 내는 마음으로 살아야 함을 뜻합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은 모든 만상이 눈을 뜨는 곳입니다. 태양이 떠오르지 않으면세상 만물이 살 수 없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동 터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창문을 모두 열고 공기도 바꾸고 모든 도량을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도량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절[寺]만 도량이 아닙니다. 도량이 아닌 곳이 없습니다. 부처님 말씀에 따르면, 부처님이 계신 곳은 어디나 다 도량입니다. 여러분의 집이 바로 도량입니다. 남편부처님, 아들딸부처님, 그리고 시아버님부처님, 시어머님부처님이 다 계시는 도량입니다.

여러분 마음 가운데 부처님이 계시냐고 물으면 다들 계신다고 대답하십니다. 그렇다면 부처님답게 생활하셔야 합니다. 부처님다운 말과 생각과 행동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 마음 가운데 부처님이 계시다는게 잘 믿어지지 않습니까? 우리는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허공은 살아 있는 세계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고 마음은 그 육신에서 벗어나 허공으로 돌아갑니다. 그럼 분명한 사실은 마음은 살아 있는 존재이니까 허공 가운데 무언가 있을게 아닙니까?


반야심경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불교에서 무(無)라는 말은 무한과 통하는 의미입니다. `무안이비설신의(無眼耳鼻舌身意)'란 말씀은 무한대한 안이비설신의가 있다는 뜻과도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생명체를, 모든 만상을 존재케하는 원천이 바로허공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원각경 보안보살장에 보면 부처님은 허공을 몸으로 삼고 계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화엄경에도 그와 같은 내용이 등장합니다. 진실로 허공은 바로 부처님의 몸입니다. 허공이 부처님의 몸이기에 지금도 부처님께서 여러분을 허공에서 지켜보고계십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말 한마디, 생각 하나, 행동 하나 하나를 모두 다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호흡을 할 때 무엇을 빨아 들일까요? 산소를 빨아 들일까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미국에 NASA라고 불리우는 항공우주국이 있습니다. 그 NASA에서 조사한 것이 있습니다. 진공상태를 만들어서 그 안에 기니피그[Guinea pig, 흔히 모르모트라고함]를 집어 넣고 그곳에 산소만 집어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니피그가 4시간 40분만에 모두 죽어 버렸습니다.

우리 인간도 산소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허공을 빨아 들이고 사는 것입니다.허공은 부처님의 몸이라고 했으니까, 따지고 보면 우리는 부처님을 마시고 사는 것입니다. 바로 부처님의 몸을 마시고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간단한 사실을잊어버리고 삽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매일 부처님 몸을 마시고 살기에 항상 부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생명의 원천은 호흡에 있습니다. 호흡이 나갔다 다시 들어오지 않으면 죽게 되는 것입니다. 허공은 바로 부처님입니다. 허공은 살아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바로 네 마음가운데 부처님이 계시니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요. 마음이 부처님이요, 허공이라 했으니까, 우리들의 마음이 곧 허공을 닮아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부처님의 가르침은 논리적으로 빈틈 없이 맞아 들어갑니다. 우리들의 마음이나 허공이 다 똑같습니다. 그러기에 마음은 안팎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안팎이 없는 우리 마음에 이렇게 껍데기 하나씩이 입혀졌을까요?


우리들은 바로 오염된 물방울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빨강, 노랑, 파랑색 물감이 들어 있는데 그러한 물감이 들어 있다고 해서 물이 아닌 것은 아니잖습니까? 거기서 물감만 빼내면 여러분은 맑은 물이 됩니다. 물감을 빼내는 작업이 바로 수행이고, 고행이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물감을 완전히 빼내 버리면 여러분들은 바로 부처님과 똑같은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물감이 들어있는 부처님들입니다. 물감으로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오염된 마음은 흡사 누에가 고치속에 갇혀 있는 것처럼 자기(自己)라고 하는 이기심과자기라는 장벽을 쌓고 살아갑니다. 나와 남을 가르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내것 네것, 나 너, 이렇게 모두를 분별하는 마음 때문에 불행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는 것입니다. 내것 네것 가르는 마음을 버리십시오. 욕망으로 오염된 마음을 버리십시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다가 죽을 때 동전하나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나올땐 두주먹을 꽉 움켜쥐고 나왔지만, 죽을 땐 꽉 쥐고 죽는 사람이 없습니다. 기운이없어서입니다. 여러분들도 머지 않은 장래에 그러한 날이 옵니다. 우리는 이같은 사실을 직시하고 삶을 허공과 같은 마음, 빈마음, 부처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은 꼭 몸 속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저 부산 자갈치시장을생각하면, 마음은 이미 그곳에 가 있는 것입니다. 또 자동차를 타고 갈 때 만약 시속 60Km로 달린다면 초속 16m를 달리는 셈이 됩니다. 눈깜작할 사이에 자동차가 16m 달려 나가는 것입니다. 만일 그 순간에 자동차가 잘못하여 가로수를 받아 버리면육신은 순식간에 깨어져 버리게 되지만 마음은 허공으로 가 버립니다. 마음은 이다지 안팎이 없습니다.

여러분 마음 가운데 부처님이 계십니다. 다만 그 사실을 모르는 부처님들인 것입니다. 내가 곧 부처님임을 확신한 사람은 부처님답게 살아갑니다. 자신이 바로 부처님임을 알면서도 그 부처님됨을 방해하는 가장 좋지 못한 마음은 바로 욕망입니다. 탐욕입니다. 나밖에 모르는 마음이 장벽이 되어 나의 부처님됨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나의 마음 가운데 있는 이러한 탐욕의 독심을 녹여내리는 작업을 계속해야 합니다. 이를 수행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일쇄동방결도량'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동방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수행의 자세를 깨끗하게 가다듬으라는 가르침입니다.



이쇄남방득청량
태양이 정오에 정남향에 올 때를 남중한다고 합니다. 태양이 정남향에 올 때, 지상은 이글이글 타오릅니다. 그때는 씩씩하게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동(東)을 아침에, 남(南)을 점심에, 서(西)를 저녁에, 북(北)을 밤에 비유하며 하루의 사이클(cycle)을 얘기합니다. 동서남북은 시계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아침엔 모든 걸 청결히 하고 직장에 출근해서 `이쇄남방득청량(二灑南方得淸양)' 청량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낮엔 푸르고 푸른 마음으로 씩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푸른 땀을 흘려야 합니다. 우리가 땀을 많이 흘릴 때 바람이 싸악 스쳐 지나가면 우리는 시원함을 느낍니다. 그것을 청량함이라고 합니다. 신선하고 상쾌한 기분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그로부터 오는 상쾌함이 있습니다. 노동이 주는 즐거움입니다. 태양이 남중하는 낮은 열심히 일하는 때입니다.



삼쇄서방구정토
`삼쇄서방구정토(三灑西方俱淨土)'의 `정토'는 가장 편안한 곳을 말합니다. 낮에 열심히 일하고 태양이 서편으로 질 무렵 집에 들어오면, 집안은 바로 정토가 됩니다. 일을 해야만 보금자리에 들어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일을 하지 않고 빈둥거리다 보면 쓸데 없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권리가 없습니다.



사쇄북방영안강
`사쇄북방영안강(四灑北方永安康)'의 `영안강'은 오래도록 편안하다는 뜻입니다. 밤에는 편안히 잠을 자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날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일 안하고 놀기만 하면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하루의 사이클, 일년의 사이클, 일생의 사이클이 다 같은 것입니다. 하루의 사이클은 아침 점심 저녁 밤이고, 일년은봄 여름 가을 겨울이며, 일생은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렸을 때에는 깨끗한 마음을 길러야 합니다. 일생동안 도덕적으로 살아갈수 있는 근간을 형성해야 합니다. 청결한 마음, 오염되지 않은 마음을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린시절 부처님 말씀을 공부하고 부처님 말씀 따라 살게하는 교육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청년기엔 부지런히 근면 성실하게 살도록 해야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능력을 닦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청년기에 열심히 살아야 장년기에 휴식을 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다음엔 부처님 나라로 가는 것입니다.

1년을 생각해 본다면 봄에는 밭을 갈고 논을 갈고 씨 뿌릴 준비를 해야합니다. 여름엔 왕성하게 이것을 가꾸어야 합니다. 여름에 가꾸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게 없습니다. 가을에 거둘 게 없으면 겨울에 편안하게 쉴 수 없습니다. 이것이 1년의 사이클입니다. 불교의 천수경은 완전히 입체적입니다. 불경은 평면적인 가르침이 아닙니다. 완전히 입체적인 가르침입니다.


2. 처처불상 사사불공(處處佛像, 事事佛供)


도량찬


도량청정무하예(道場淸淨無瑕)

삼보천룡강차지(三寶天龍降此地)

아금지송묘진언(我今持誦妙眞言)

원사자비밀가호(願賜慈悲密加護)



도량찬(道場讚)이란 도량을 찬탄하는 사구게입니다. 도량이란 부처님을 모시고 계신곳입니다. 어디나 다 도량이 아닌 곳이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도 도량이고, 이 우주도 다 도량입니다.

부처님 경전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처처불상 사사불공(處處佛像 事事佛供)'이라고 하셨습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만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 가더라도 항상 불상(佛像)이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누구나 다 불상입니다. 이 육신은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그릇입니다. 그러니까 처처불상(處處佛像)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작은 일 큰 일이 따로 없습니다. 다 하나로 연결된 채널(channel)입니다. 조그마한 일, 그 어느 것도 부처님 공양하는 것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모두가 다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전에 쌀을 올리고 초를 올리는 것만이 불공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길을 가다가 마주 오는 상대방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한 번 짓는 것도 바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처처불상 사사불공(處處佛像 事事佛供)입니다. 어디에 있다거나, 어떻게 살아가거나, 어느 상황이거나, 작은 일 큰 일 모두가 다 부처님께 공양하는 일입니다. 이 우주는 처처불상이라고 하셨으니까, 이 우주는 그대로가 다 부처님 나라입니다. 모든 사람을 모두 부처님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도리로 산다면 모든 것이 다 성취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걸핏하면 상대방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경멸합니다. 상대방을 헐뜯고 비난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짓입니다. 정말 바보 짓입니다. 자타 모두의 공멸을 초래하는 짓입니다.


우리는 좋은 마음을 가지면 좋은 물질이 생성되고, 나쁜 마음을 가지면 나쁜 물질이생성된다는 사실을 이미 공부했습니다. 프랑소와 자콥은 노벨상 수상자이며, 유전인자공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입니다. 이 분이 노벨상을 받은 주요내용은 `세포가악화되거나 좋아지는 데는 두가지 요인이 있다.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이다. 기후의 변화나 음식물의 공급등 외적요인이 상황변화를 유도한다. 그러나 내적 요인,즉 마음과 의식의 변화는 그 이상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외적 상황변화가 세포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미립자 세계의 그 어마어마한 코드(chord)를 변모시키는 전폭적인 에너지로 작용한다는 것을 설명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프랑소와 쟈콥이나 엘마 게이트 같은 탁월한 석학들이 마음의 변화가, 내적인 변화가 몸의 화학적인 변화를 유도한다고 밝혀낸 것입니다.

현대 인체생리학자들에 따르면, 우리 몸의 신경 속엔 전기가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전류는 전자의 흐름입니다. 그렇게 보면 마음의 변화가 몸의 변화를 유도하고, 신경의 변화를 유도하고, 전자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치를 부처님께서는 이미 수천년 전에 다 아신 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을 정성스럽게 듣고 있으면, 좋은 세포가 생겨납니다. 아주 신성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마음으로 부처님 말씀을 듣는 순간에는 마음속의 오염된 여러가지가다 녹아져 내립니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세포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좋은 세포는 좋은 파장을 내 보냅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하듯, 좋은 세포는 좋은 생각[idea]을 담는 그릇입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입니다.

그 반대로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세포가 생겨나고, 그 나쁜 세포는 나쁜 생각만 방출하게 됩니다. 나쁜 파장을 방출하는 것입니다. 좋은 파장은 좋은 파장 끼리 모입니다. 에너지는 뭉치면 질량으로 변하고, 질량은 다시 에너지로 변합니다. 좋은 세포는 좋은 생각을 만들어내는 그릇입니다. 좋은 세포는 좋은 생각을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끊임없이 생성하게 됩니다. 이같은 이유로 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이거나, 마음을 맑게 사는 사람들에게서는 탁월한 아이디어(idea)가 나옵니다.



도량청정무하예
`도량청정무하예(道장淸淨無瑕 )'입니다. 온 도량이 깨끗하여 더러운 것이 없어야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의 몸은 도량입니다. 도를 닦는 그릇입니다. 부처님이 계신곳이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청정하고 결점이 없고 더러움이 없어야만 한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앞에서도 여러 차례 설명드렸습니다.



삼보천룡강차지
`삼보천룡강차지(三寶天龍降此地)', 허공가운데 계신 삼보님과 불보살님의 거룩하신힘이, 그리고 그 많고 많은 신장님들께서 청정하고 더러움과 결점이 없는 그 자리에오신다는 뜻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청정한 몸과 마음속에 삼보님이 오시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복을 받거나 재앙을 받는 것도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아금지송묘진언
이와 같은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아금지송묘진언(我今持誦妙眞言)', 내가 지금부터 끊임없이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부처님 법문을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하겠다는 뜻입니다. `내가 이제 열심히 정성스런 마음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부처님!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를 참회하옵니다. 나의 교만심과 오만함과 이기심과 아욕과 쓰레기 같은 마음들을 다 녹여 내리겠습니다'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원사자비밀가호
`아금지송묘진언'하는 마음이라야 `원사자비밀가호(願賜慈悲密加護)' 부처님의 비밀스런 가호지묘력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호지묘력을 힘 입으려면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필요충분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자기 할 도리를 다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선 몸과 마음과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그런 환경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노는 입에 염불하라'는 말씀처럼 우선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할 도리를 다해야 복이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