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금강경강좌 참고자료-29-(16)능정업장분 서론
能淨業障分 第十六(능히 업장을 깨끗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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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님의 금강경강좌 29번째 파일 자료 안내****
29번째 강좌는 금강경제16분 능정업장분을 설명하기 위한 서론입니다.
본 경전의 해설에 들어가기에 앞서 설명하시는 부분인데
참고 자료는 강좌를 들으면서 들리는 내용을 타이핑 한 것입니다.
참고하시며 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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能淨業障이란 업장을 소멸한다, 업장을 청정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금강경이 업장을 소멸하는데 있어서 제일 가는 경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나의 삶으로 해보고자 하는 일들을
불교적 행위, 혹은 수행, 신행생활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불자로서의 신행생활이 무엇을 하고자 함인가?
여러 의미가 있고 개인에 따라 목표가 여러가지 있겠으나
간단히 요약하면 단혹과 성덕(斷惑과 成德)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단혹-미혹을 끊는다는 것은 지은 업장을 참회하고 소멸하는 의미가 있고
어두운 무명의 구름을 벗겨내는 것이되고
어두운 구름이라는 것이 인연이고 업인데 그것을 끊는다는 것이 단혹이다.
성덕-복덕, 지혜, 바라는 바, 밝고 행복한 삶을 덕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이루는 일이 성덕인 것이다.
불교적인 모든 행위 내지 수행이라는 것은
업장을 소멸하고 미혹을 끊고
번뇌를 제거하고 삶에 있어서 부정적인 요소를 없애고
바라는 바대로 이루어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금강경의 가르침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능정업장 즉 미혹을 끊고 덕을 이루어가는 길이라는 의미가 된다.
참회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미혹을 끊는데는 참회란 말을 많이 쓴다
업장을 청정하게 하는 것은 바로 참회이다.
이참(理懺)과 사참(事懺)]
*이참-진리에 입각한 참회, 도리에 맞는 참회,마음의 원리에 맞는 참회
*사참-구체적인 행동-몸으로 보여지는 구체적인 행동으로써의 참회를 사참이라 한다
초발심자격문에 보면 이참과 사참 두가지로써 녹여서 제할줄 알아야한다고 했다
(須知自身罪障, 猶如山海, 須知理懺 事懺, 可以消除
-모름지기 자신이 지닌 죄의 업장(業障)이 마치 산과 바다와 같음을 알아야 하며
이참(理懺)과 사참(事懺)으로 (그 업장을) 녹여 없앨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육바라밀을 행한다던가, 절을 열심히 하는 것 등
꾸준히 불전에 절을 하고 기도를 하고 경을 읽고
힘닿는데까지 남을 위해 봉사하고 보시하여
조금이라도 내 업장을 소멸하고 복을 지어야겠다는
구체적인 행동이 따라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이참과 사참이 함께해야 완전한 참회가 되는 것이다
사참은 이해하기 쉽지만 이참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천수경의 참회 구절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是罪亦忘 罪忘心滅兩俱空 是卽名爲眞懺悔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죄라고 하는 것은 자성이 없고 마음으로부터 일어난다.
즉 죄라는 것은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마음이 소멸하면 죄도 또한 없어진다.
즉 죄는 마음에서 건립된 것이라 마음이 없으면 죄가 설 자리가 없다
찾을 수 없는 공백한 그 자리에 들어섰을 때
공덕이고 죄고 소멸이고....모든 것이 없는 텅빈 자리이다
그것이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을 빌어 일어난 죄도 없는 것이다
뿌리가 없는데 가지가 있을 수 없다.
뿌리도 가지도 잎도 없는데 거기에 열매가 있을 수 없다.
마음도 찾을 길이 없고, 죄도 찾을 것이 없는
그 공백한 자리가 마음자리이다.
이러한 도리를 우리가 마음속에서 깨달을 때 참다운 참회라 이름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도리를 알고 보시를 하든 계행을 가지던지 천배 만배를 하든지
염불을 하던지 해야 제대로 참회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도리를 모르고 ....마냥 참회 하는 것은 참다운 참회가 되지 못한다.
동시에 본래 죄라는 것이 없는데...업장이라는 것이 없는데..라고 하는
마음의 도리만 가지고 밀어붙이면 그것도 반쪽 참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몸으로 참회하되,
본래 죄가 없다는 것도 알아야 완전한 참회가 되는 것이다.
꽃이 있는 것 같지만, 눈에 보이기는 해도 없다는 도리인 것을 아는 것이다.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의 도리를 알면서 참회를 하고
구체적인 참회를 하면서도 이러한 것이 없다는 것, 공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이참과 사참의 구체적인 모습이고 그렇게 했을때 바람직한 참회가 된다
금강경으로 치면 범소유상개시허망(모든 것은 실체가 없고 허망한 것)이라고 하는 것을 알면서
금강경을 열심히 읽고 베끼고 쓰고 신주단지처럼 모실줄 알아야한다
또한 신주단지 모시듯 모실 줄알면서 개시허망이라는 도리도 알아야한다.
그것이 이참과 사참의 바람직한 자세이며
금강경을 통한 능정업장의 도리를 깨치는 것이다.
금강경의 이치가 그러하고
천수경의 이러한 대목들 역시 어떠한 선도리에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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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님 금강경강좌 참고자료-30-(16)능정업장분
강좌를 듣는 동안 무비스님의 금강경 오가해(1992년/불광출판사)를 참고자료로 사용합니다
금강경오가해 자료는 아래 주소에 있는 [공상권의 사경실] 자료를 복사 정리하였습니다
能淨業障分 第十六(능히 업장을 깨끗이 함)
능정업장분 제십륙
復次須菩提야 善男子善女人이 受持讀誦此經호대
부차수보리 선남자선여인 수지독송차경
若爲人輕賤하면 是人이 先世罪業으로 應墮惡道언마는
약위인경천 시인 선세죄업 응타악도
以今世人이 輕賤故로 先世罪業이 則爲消滅하고 當得阿?多羅三?三菩提하리라
이금세인 경천고 선세죄업 즉위소멸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須菩提야 我念過去無量阿僧祇劫이 於然燈佛前에
수보리 아념과거무량아승지겁 어연등불전
得値八百四千萬億那由他諸佛하야 悉皆供養承事하야 無空過者호라
득치팔백사천만억나유타제불 실개공양승사 무공과자
若復有人이 於後末世에 能受持讀誦此經하면 所得功德이 於我所供養諸佛 功德으로
약부유인 어후말세 능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어아소공양제불 공덕
百分에 不及一이며 千萬億分과 乃至算數譬喩로 所不能及이니라
백분 불급일 천만억분 내지산수비유 소불능급
須菩提야 若善男子善女人이 於後末世에 有受持讀誦此經하는 所得功德을 我若具說者면
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아약구설자
或 有人이 聞하고 心卽狂亂하야 狐疑不信하리라
혹 유인 문 심즉광란 호의불신
須菩提야 當知是經은 義도 不可思議며 果報도 亦不可思議니라
수보리 당지시경 의 불가사의 과보 역불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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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次 須菩提 善男子善女人 受持讀誦此經
若 爲人輕賤 是人 先世罪業 應墮惡道
而今世人 輕賤故 先世罪業 卽爲消滅
當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또 수보리야, 만일 선남자나 선녀인이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더라도
남에게 업신여김을 받으면, 이 사람은 전생에 지은 죄업으로 악도에 떨어질 것이로되,
금생의 사람들이 업신여김으로써 전생의 죄업이 모두 소멸되고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
六祖)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經을 가진 사람은 합당히 일체 人天의 공경과 공양을 받아야 하지만,
많은 生에서 무거운 업장이 있게 된 까닭에
今生에 비록 모든 부처님들의 심히 깊은 경전을 수지하면서도
항상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고 남의 공경과 공양을 받지 못함이니라.
허나 스스로 경전을 받아 가진 까닭에 我. 人等의 相을 일으키지 않아서
원수나 친한 이를 가리지 않고 항상 공경을 행하여
마음에 번뇌와 한이 없으며 탕연히 계교할 바가 없어서
순간순간 항상 반야바라밀을 행함에 일찍이 물러남이 없으니,
능히 이와 같이 수행함으로써 무량 겁으로부터 금생에 이르기까지
있는 바 극히 무겁고 나쁜 장애를 모두 다 소멸한다. 하시니라.
또한 이치로써 말하면 先世란 곧 앞생각(과거)의 망령된 마음이요
今世란 뒷생각의 깨달은 마음이니,
뒷생각의 깨달은 마음으로 앞생각의 망령된 마음을 없신여겨서
망심이 머물지 못하게 하는 까닭에 선세제업이 곧 소멸된다 하시니라.
망념이 이미 소멸됐으면 죄업이 성립되지 못하며 곧 보리를 얻음이 되는 것이니라.
須菩提 我念過去 無量阿僧祗劫
於 燃燈佛前 得値 八百四千萬億那由他諸佛 悉皆供養承事 無 空過者
수보리야, 내가 과거 무량 아승지겁을 생각하니,
연등불을 뵙기 전에도 팔백사천만억 나유타의 여러 부처님을 만나서
모두 다 공양하고 받들어 섬겼으며 헛되이 지냄이 없었노라.
若復有人 於後末世 能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於我所供養 諸佛功德 百分 不及一 千萬億分乃至 算數譬喩 所不能及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앞으로 오는 말세에 능히 이 경을 받아지니고 읽고 외우면
그 얻는 공덕은 내가 여러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으로는 백분의 일도 미치지 못하며
천만억분과 내지 산수와 비유로도 미칠 수 없느니라.
六祖)
항하사의 부처님께 공양하며, 보물을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히 보시하며
몸 버리기를 미진수와 같이 하는 갖가지 복덕이 경을 가지는데 미치지 못하는 것은,
한순간에 無相의 이치를 깨달아서 희망심을 쉬고,
중생의 顚倒된 知見을 멀리 떠나서 곧 저 언덕에 이르러
영원히 삼악도의 고통을 벗어나고 무여열반을 증득함이니라.
須菩提 若 善男子善女人 於後末世
有 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我若具說者 或有人 聞 心卽狂亂 狐疑不信
수보리야,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음 말법 세상에서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워서 얻는 공덕을 내가 모두 말하면,
이 말을 듣는 이는 마음이 미치고 어지러워서 믿지 아니하리라.
六祖)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말법중생은 덕이 엷고 번뇌는 무거우며
질투는 더욱 깊어져서 많은 성인들이 숨어버리고 삿된 견해는 치성하리니,
이러한 때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수지 독송하면
모든 相을 원만히 떠나게 되어 본래의 얻을 바 없음을 깨달아서
생각 생각에 항상 慈悲喜捨와 謙下와 유화를 행하여
끝내는 위없는 깨달음을 성취하거니와
혹 어떤 聲聞의 소견은 如來의 正法이 멸하지 않고 항상 있음을 알지 못하므로
여래가 멸한 뒤 후 오백세에 어떤 사람이 능히 無相心을 성취하고 無相行을 행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함을 들으면
곧 마음이 두려움을 내어 의심하고 믿지 않으리라.
須菩提 當知 是經 義 不可思議 果報 亦不可思議
수보리야, 마땅히 알아라.
"이 경은 뜻도 가히 생각할 수도 없으며 과보도 또한 생각할 수 없느니라."
六祖)
이 경의 뜻이란 곧 無着, 無相의 行이요 가히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은
무착 무상의 행이 능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함을 찬탄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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