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금강경강좌 참고자료-17-(8)의법출생분
강좌를 듣는 동안 무비스님의 금강경 오가해(1992년/불광출판사)를 참고자료로 사용합니다.
금강경오가해 자료는 아래 주소에 있는 [공상권의 사경실] 자료를 복사 정리하였습니다.
依法出生分 第八(법에 의하여 출생함)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若人이 滿三千大千世界七寶로
수보리 어의운하 약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以用布施하면 是人의 所得福德이 寧爲多不아
이용보시 시인 소득복덕 영위다부
須菩提가 言하사대 甚多니이다 世尊하
수보리 언 심다 세존
何以故오 是福德이 卽非福德性일새 是故로 如來가 說福德多니이다
하이고 시복덕 즉비복덕성 시고 여래 설복덕다
若復有人이 於此經中에 受持乃至四句偈等하야 爲他人說하면 其福이 勝彼하리니
약부유인 어차경중 수지내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 승피
何以故오 須菩提야 一切諸佛과 及諸佛阿뇩多羅三먁三菩提法이 皆從此經出이니라
하이고 수보리 일체제불 급제불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개종차경출
須菩提야 所謂佛法者는 卽非佛法이니라
수보리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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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 於意云何 若人 滿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所得福得 寧爲多不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로써 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얻을 복덕이 얼마나 많겠는가.”
須菩提 言 甚多 世尊 何以故 是 福德 卽非福德性 是故 如來說 福德多
수보리가 말씀드리되“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이 복덕은 곧 복덕성이 아니므로 이 까닭에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六祖)
삼천대천세계의 칠보를 가지고 보시에 쓰면 복 얻음이 비록 많으나
성품자리에는 하나도 이익 됨이 없도다.
마하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수행하며,
자성으로 하여금 모든 有에 떨어지지 않으면 이를 福德性이라 이름 하도다.
마음에 능소가 있으면 곧 복덕성이 아니요 능소심이 끊어져야 복덕성이라 한다.
마음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의지하고 行이 부처님의 行과 같으면
이를 복덕성이라 이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의지하지 않고
능히 부처님의 행을 실천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곧 복덕성이 아니니라.
若復有人 於此經中 受持 乃至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 勝彼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녀서 다른 사람을 위하여 설한다면 그 복이 저 앞의 복보다 수승하리니
六祖)
十二部 가르침의 큰 뜻이 다 四句偈 안에 있으니 어찌하여 그러함을 아는가.
모든 경중의 四句偈를 찬탄함이 곧 이 마하반야바라밀다이시니
이로써 마하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가 되는 지라
三世諸佛 이 다 이 경을 의지해서 수행하여 바야흐로 성불하시니,
반야심경에 이르되 三世諸佛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하시니라.
스승으로부터 배우는 것을 受라 하고 뜻을 이해하여 수행함을 持(실천)라 하도다.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행함은 自利요 남을 위해 연설함은 利他니
공덕이 광대하여 끝이 없느니라.
何以故 須菩提 一切諸佛 及諸佛阿뇩多羅三먁三菩提法 皆從此經出
무슨 까닭인가. 수보리야,
일체 모든 부처와 모든 부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모두 이 경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니라.
六祖)
此經이란 이 한 권의 글을 가리킴이 아니라,
요는 佛性이 體로부터 用을 일으켜서 묘한 이치가 무궁함을 나타낸 것이니 반야란 곧 지혜라,
智는 방편으로 덕을 삼음이요.
慧는 지혜의 결단으로 作用을 삼음이니
곧 모든 시간 가운데 깨달아 비추는 (覺照心) 마음이 이것이니라.
일체 제불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다 깨달아 비추는 곳으로부터 나오는 까닭에 ‘이 경으로부터 나온다’고 하시니라.
須菩提 所謂 佛法者 卽非佛法
수보리야, 이른바 불법이라 하는 것도 곧 불법이 아니니라.
六祖)
여기에서 말한 一切의 문자장구(文字章句)가 표식과 같고 손가락과 같으니,
표식과 손가락은 그림자나 메아리의 뜻이다.
표식을 의지해서 사물을 취하고 손가락을 의지해서 달을 보는 것이니,
달은 이 손가락이 아니요 표식은 이 사물이 아닌 것이다.
다만 경을 의지해서 법을 취하는 고로 經은 곧 이 법이 아닌 것이어서
經文은 곧 육안으로 볼 수 있지만,
法은 혜안이라야 볼 수 있도다.
만약 혜안이 없는 자는 다만 그 經만 보고 법은 보지 못하는 것이라.
만약 그 법을 보지 못하면 곧 부처님의 뜻을 알지 못함이니,
이미 부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마침내 불도를 이루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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