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경 (涅槃經)
불교의 경전 중에서 부처님의 입멸을 다루고 있는 경전들을 열반경류라고 하는데, 이것은 크게 소승열반경과 대승열반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승열반경은 부처님이 입멸한 것을 사건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반해, 대승열반경에서는 그 사건의 철학적, 종교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전자는 부처님 입멸 전후에 걸친 부처님의 유행과 발병, 춘다의 공양, 최후의 유훈 그리고 불멸 후의 슬픔과 사리 분배 등을 기술하고 있고, 후자는 법신(法身)이 상주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열반을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고 하여 소승의 소극적인 열반론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 6 장 다비(茶毘)
6. 부처님은 영원히
이렇게 사리 일부를 얻은 마가다 국왕 아자타삿투는 라자가하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서 공양을 올렸다.
또 베살리의 리차비 족도 세존의 사리를 얻어, 베살리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카필라바스투의 샤카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카필라바스투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알라카파의 부리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알라카파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라마 마을의 콜리야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라마 마을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베타디파의 한 바라문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베타디파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파바의 말라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파바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쿠시나가라의 말라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로써 쿠시나가라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도나 바라문도 세존의 사리를 넣었던 항아리를 얻어 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핍팔리바나의 모리야 족도 세존의 유해를 다비한 재를 얻어 핍팔리바나에 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이리하여 이 세계에는 여덟 개의 사리탑과 아홉째의 항아리 탑, 또 열째의 재탑(灰塔)을 합해 모두 열 개의 탑이 세워진 것이다.
여덟 말의 부처님 사리 가운데
일곱 말은 인도 각지에 모시고
남은 사리 한 말은 라마 마을 용왕이
마음을 모아 모시는구나
네 개의 치아(齒牙) 가운데 하나는
도리천에 공양 올리고
하나는 간다라푸라에게 있고
카링가 왕도 하나를 얻으니
남은 하나는 용왕과
나누어 각각 모시는구나
사리와 치아 비할 바 없이 위광(威光) 서리니
위없는 선물 그것으로 장엄된 이 대지
이와 같이 소중하리
착한 사람에게 불사리(佛舍利) 주어
공경하는 그 모습은
천제(天帝), 용왕, 제왕(帝王)은
수승한 이에게도 공양하지만
그것에 못지 않게 공양하고
지심(至心)으로 합장 귀명하여라
실로 백 겁의 시간이 지난다 해도
만나기 어려운 부처님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