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09 11:56
[경전공부방] [열반경] 열반경 해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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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경 (涅槃經)


불교의 경전 중에서 부처님의 입멸을 다루고 있는 경전들을 열반경류라고 하는데, 이것은 크게 소승열반경과 대승열반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승열반경은 부처님이 입멸한 것을 사건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반해, 대승열반경에서는 그 사건의 철학적, 종교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전자는 부처님 입멸 전후에 걸친 부처님의 유행과 발병, 춘다의 공양, 최후의 유훈 그리고 불멸 후의 슬픔과 사리 분배 등을 기술하고 있고, 후자는 법신(法 身)이 상주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열반을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고 하여 소승의 소극적인 열반론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열반(涅槃)이란 말은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ana)의 음역으로 니원(泥洹) 또는 열반나(涅槃那)라고도 쓰며, 멸(滅), 적멸(寂滅), 멸도(滅度) 또는 그냥 적(寂)이라고 번역합니다. 또 반열반(般涅槃)의 반(般)은 산스크리트어의 파리(pari)의 음역으로 ‘완전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원적(圓寂)이라고 번역합니다.

열반은 원래 ‘불어서 끈다’는 뜻으로, ‘타오르는 번뇌의 불을 끄고 깨달음의 지혜인 보리를 완성한 경지’를 말합니다.

불교의 경전 중에서 부처님의 입멸을 다루고 있는 경전들을 열반경류라고 하는데, 이것은 크게 소승열반경과 대승열반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승열반경은 부처님이 입멸한 것을 사건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 데 반해, 대승열반경에서는 그 사건의 철학적, 종교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전자는 부처님 입멸 전후에 걸친 부처님의 유행과 발병, 춘다의 공양, 최후의 유훈 그리고 불멸 후의 슬픔과 사리 분배 등을 기술하고 있고, 후자는 법신(法 身)이 상주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열반을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고 하여 소승의 소극적인 열반론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승열반경에는 「대반열반경」과 「불반니원경」그리고 「장아함경」속에 있는 「유행경」이 속하고, 대승열반경에는 「대반니원경」과 「대반열반경」등이 속합니다. 그 중 담무참의 「대반열반경」은 대승열반경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전은 모두 40권 13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세기 초에 한역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역자 담무참은 중인도 출신으로 돈황을 거쳐 중국에 와서 역경사업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 대반열반경의 요지 열반경의 요지는 대체로

불신상주(佛身常住)
열반사덕(涅槃四德 : 常樂我淨)
그리고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의 셋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불신사상은 자칫 불교를 철학적 사상체계로 이해하려는 태도에 대하여 종교적 사상을 부각시킵니다. 불신이 상주한다는 것은 생(生)이 아닌데 생을 나타내며, 멸(滅)이 아닌데 멸을 보이는 것이 부처님의 생애이므로 이러한 부처님의 법신은 가상적으로 말하여지는 것이 아니라 사바세계에 출현하신 부처님의 육신이 곧 법신이어서 상주하고 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열반사덕은 종래의 사념처관(四念處觀)의 소극적인 사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우리는 여기서 불교의 적극적 사상을 볼 수 있습니다. 사념처관이란 삼법인(三法印)을 관하는 네 가지로서

1.몸은 부정함(身不淨)

2.감각하는 것은 고통임(受是苦)

3.마음은 무상함(心無常)

4.법은 무아임(法無我)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경에서는 불신이 상주불멸(常住不滅)한다는 설을 내세우고 있으므로 무상이 아니라 상(常)입니다. 따라서 불성을 지닌 나도 상이며, 그 소유하는 바의 법은 정(淨)이며, 그것이 주하는 바의 경지는 낙(樂)인 것입니다.

이러한 상락아정설은 무상한 세계를 단순히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세계를 완전히 거치고 나서 그 너머에 있는 상(相)의 세계를 발견하는데 그 진의가 있습니다. 셋째로 일체중생 실유불성설은 불교신앙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바 불교의 믿음은 다름 아닌 자신 속의 불성을 믿음이요, 그것의 성불 가능성을 확신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