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08 14:50
[경전공부방] [원각경] 서 문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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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경 (圓覺經)


「원각경」의 본 이름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으로서, 크고, 방정하고, 광대한 원각을 설명함이 모든 수다라 중에서 으뜸이 되는 경이라는 뜻입니다. 지고한 깨달음의 원융불이(圓融不二)한 경지인 원각을 돈교(頓敎)적 측면에서 밝히고, 그 수행과 깨달음의 길을 단계적으로 점교(漸敎)적 측면에서 가르치고 있어서, 불교 수행에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고 있는 중요한 경전입니다.

 

서 문 - 여래의 법회에 함께 하다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바가바(婆伽婆, 부처님)께서 신통대광명장(神通大光明藏)에 드시어 삼매로 바로 수용하시니, 일체 여래의 빛나고 장엄하게 머무시는 자리며, 모든 중생들의 청정한 깨달음의 자리며, 몸과 마음이 적멸하여 평등한 근본 자리이다. 시방에 원만하여 불이(不二)를 수순하시며, 불이의 경계에서 모든 정토를 나투시어 대보살마하살 십만 인과 함께 하시었다.

그 이름은 문수사리보살, 보현보살, 보안보살, 금강장보살, 미륵보살, 청정혜보살, 위덕자재보살, 변음보살, 정제업장보살, 보각보살, 원각보살, 현선수보살로서, 그들이 으뜸이 되어 여러 권속들과 함께 삼매에 들어가 여래의 평등한 법회에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