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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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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공부방] [능엄경] 능엄경10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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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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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한 바 높은데 오를 것을 생각하는 마음이 네 몸으로 하여금 참으로 시거나 발바닥이 신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하나니 수음이 생기므로 인하여 색신을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네가 지금 앞에 나타나는 순하면 유익하고 거스리 면 해로운 두 가지로 치달리는 것을 비고 밝은 제二의 허망한 생각이라고 하나 니라. 너의 생각으로 말미암아 너의 색신을 부리나니 몸은 생각의 종류가 아니거늘 네 몸은 무슨 까닭으로 생각을 따라 부림을 당해서 갖가지 형상을 취하여 마음이 생각을 일으키면 몸은 취하여서 생각과 서로 내응하느냐? 깨면 생각하는 마음이 요 자면 모두가 꿈이니 네 생각으로 요동하는 허망한 정을 이름하여 융통하는 제 三의 허망한 생각이라고 하나니라. 변화하는 이치가 머물러 있지 않아서 쉬지 않고 은밀하게 옮겨가서 손톱, 발톱 이 자라고 모발이 나며 기운이 사라지고 얼굴이 쭈그러져서 밤낮으로 서로 교 대하는데도 일찌기 깨닫지 못하나니 아난아 이것이 만약 네가 아니라면 어찌하여 몸이 변하여 달라지며 만일 반드시 진실한 너라면 어찌하여 너는 깨닫지 못하느 냐? 너의 모든 작용이 잠시도 머물지 않는 것을 이름하여 그윽하고 은밀한 제四의 허망한 생각이라고 하나니라. 또 네가 정밀하고 밝고 맑고 고요하여 흔들리지 않는 곳을 항상한 것이라고 한다면 몸에 보고 듣고 느껴서 아는 것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만약 참으로 정밀하고 진실한 것이라면 허망한 것 익히는 일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니 무슨 까닭으로 너희들이 옛날에 어떤 기이한 물건을 보고 여러 해를 지내 면서 기억하고 있는지 잊었는지 알 수 없다가 뒤에 홀연히 전에 것과 다른 것을 다시 보면 기억이 완연하여 조금도 잊어버리지 아니하는고? 이는 정밀하고 밝고 맑아 요동하지 않는 가운데 생각마다 훈습(熏習)을 받음을 어찌 헤아릴 수 있겠 느냐?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한다. 그 맑고 고요함이 참된 것이 아니라 마치 급 히 흐르는 물과 같아서 보기에는 고요한 듯하여 흐름이 빠른 것을 볼 수는 없으 나 흐르지 않는 것은 아니니 만약 생각의 근원이 아니라면 어찌하여 부질없는 익 힘을 받아들이겠느냐? 너의 여섯 개의 감각기관을 서로 작용하여 합하거나 열리 지 아니하면 그 허망한 생각이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현재인 보고 듣고 깨닫고 알고 하는 가운데 관습의 기미이니 맑고 또렷한 가운데 형상이 없이 허무한 제 六의 뒤바뀌어진 미세하고 정밀한 생 각이라고 하나니라. 아난아! 이 다섯 가지 쌓인 음은 다섯 가지 망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니라. 네가 지금 인계(因界)의 깊고 얕음을 알고자 하면 색질과 빈 것은 색음의 변제(邊際)이 고 접촉과 떠남은 수음의 변제이고 기억하고 잊음은 상음의 변제이고 없어짐과 생겨나는 것은 행음의 변제이고 밝고 고요한데 들어가 맑고 고요함과 어울리면 식 음의 변제로 돌아가나니라. 이 오음의 근원이 겹겹이 쌓여서 생긴 것이니 생겨남은 식음으로 인해 생겨나고 없어짐은 색신을 따라 없어지나니 이치인 즉 단번에 깨달을 수 있는지라 깨달음에 의지하여 모두 사라지지만 일은 단박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차례를 따라서 다 없어지나니 내가 이미 네게 겁바라수건으로 매듭짓는 것을 보여 주었거늘 무 엇이 분명치 않아서 다시 묻느냐? 너는 마땅히 이 망상의 근원을 가지고 마음으로 열어 통달해서 장래 말법 세계 속에 모든 수행하는 자들에게 전해주어 허망함을 깨닫게 하여 싫증을 스스로 내어 서 열반이 있음을 알고 삼계를 연연하지 않게 하라. 아난아! 말세의 중생들이 바른 법을 믿지 않고 항상 사특한 소견을 내다가 홀 연히 이 경전을 만나서 크게 비웃으며 비방하고 부처님의 설법을 그르다고 헐뜯으 면 그 사람은 현재 세상에 업장의 그물에 걸려서 삼재와 팔난과 아홉 가지 횡액 이 와서 침범하며 문둥병과 고질병이 항상 그 몸을 얽어매며 절름발이나 귀머거 리나 봉사나 벙어리로 사람들에게 업신여김과 천대를 받다가 죽자마자 아비지옥에 떨어져서 위의 불은 아래로 통하고 아래의 불은 위로 통하며 쇠창과 쇠작살이 온 몸에 구멍을 뚫으며 구리를 녹여 입에 부어 갈비뼈가 녹아나서 하루낮 하룻밤 사 이에 만번 죽고 만번 태어나며 온갖 고통이 그칠 때가 없으리라. 이 경전을 비방 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죄를 받으리니 너는 마땅히 선포해서 저 중생들로 하여금 마음을 돌려 참회하며 믿고 이해하고 닦아 증득하게 하라. 아난아! 만약 어떤 사람이 시방에 가득하고 허공에 꽉 차 있는 일곱 가지 보배 를 가지고 항하의 모래알과 같이 많은 모든 부처님을 받들어 모시고 공양을 드리 며 마음으로 부질없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사람이 그렇게 부처님에게 보시한 인연으로 복을 많이 받겠느냐? 그렇지 않겠느냐?" 아난이 대답하기를 "허공이 다함이 없으며 보배도 한량이 없습니다. 옛적에 어 떤 중생이 부처님에게 돈 일곱 푼을 보시라고서도 죽은 뒤에 전륜왕이 되었거든 더구나 현재 무한한 허공과 부처님의 세계에 가득한 보배로 보시함이겠습니까? 겁이 다하도록 생각하더라도 오히려 미칠 수가 없을 터이니 그 복이 어찌 한계가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시기를 "모든 여래께서는 부질없는 거짓말을 하지 않나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몸으로 네 가지 중죄[음행, 살생, 도적질, 거짓말]와 열 가지 바리이죄를 범하여 순식간에 이곳 저곳의 아비지옥을 돌아다니며 시방의 무간지옥까지 빠짐없이 다 돌아다녀야 할 터인데도 능히 한 생각으로 이 법문을 가져다가 말법 세계 속에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열어 보이면 이 사람의 죄와 업장 이 생각을 따라 소멸되어서 저렇게 받아야 할 지옥의 괴로운 원인이 변하여 안락 한 나라가 될 것이요 복을 얻음이 앞서 보시한 사람을 능가함이 백배 천배 만배 억배가 될 것이며 이와 같이 숫자로 계산하거나 어떠한 비유로도 미칠 수 없게 될 것이다.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 경전이 있는 곳에는 항상 하늘 혹은 용 등 여러 호법 신장과 산과 강의 호법 신장이 간데마다 지켜주고 보호하며 금강역사 가 이르러 수시로 지켜줄 것이다. 만약 어떤 중생이 계를 지키고 경전을 받아서 지성으로 봉안하면 그윽한 향기가 방에 피어나고 상서로운 기운이 뜰에 가득하여 업장이 사라지고 복과 지혜가 점점 자라날 것이요 저 죽는 날에도 악도에 떨어지 지 않을 것이며 들거나 나거나 기거함에 있어 모든 험난함을 당할 경우 일심으 로 나무구고관세음보살(南無求苦觀世音菩薩) 의 이 주문을 외우면 사생[태, 란, 슬, 화]에게 공경을 받으며 칠취[지옥, 아귀, 축생, 수라, 사람, 하늘, 신선]에서 제 도되는 것이니 그 공덕을 나처럼 널리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겁이 끝나도록 다할 수 없으리니 선남자와 선여인이 나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법대로 수련하면 곧 보 리를 이루어서 다시는 마구니의 업장이 없으려니와 진실로 지극한 덕을 지니지 못하고서는 지극한 도를 어떻게 이루겠는가? 지극한 덕이 이루어져야만 지극한 도를 이룰 수 있으리라." 그 때에 세존께서 이 경전을 말씀하여 마치시니 비구와 비구니와 우바새와 우바이와 모든 세간의 하늘 과 사람과 아수라와 다른 곳의 보살들과 二승[성문, 연각]과 성선동자(聖仙童子) 와 처음 발심한 큰 힘을 지닌 귀신들이 모두들 크게 기뻐하여 절하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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