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07 16:30
[경전공부방] [법화경] 촉루품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115  


묘 법 연 화 경


여래신력품에 이어서 지용보살 뿐만 아니라 보살마하살들에게도 정수리를 만져 주시며 법화경을 널리 펼것을 당부하자 보살들은 그러하겠노라고 세번 큰소리로 말하다. 그리고 시방에서 오신 모든 분신 부처님을 돌아가시게 하다. 다보여래는 그대로 계시도록 한다. 이로써 견보탑품으로부터 시작된 허공회(虛空會)가 끝난다.

 

제 22 장 촉루품(囑累品)

그 때, 석가모니불이 법상에서 일어나 큰 신통의 힘을 나투어, 오른 손으로 한량없는 보 살마하 살의 정수리를 만지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겁 동안에 이 얻기 어려운 아누다라삼먁삼보리법을 닦아 익혔 나니라. 이제 그대들에게 부촉하노니, 그대들은 마땅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법을 오래오래 선포 하여 널리 퍼지게 하라."

이와 같이 여러 보살마하살의 정수리를 세 번 만지시면서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겁 동안에 이 얻기 어려운 아누다라삼먁삼보리법을 닦아 익혔 나니라. 이제 그대들에게 부촉하노니, 그대들은 이 법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어 널리 선포하 여 모 든 중생으로 하여금 잘 듣고 알게 하라.

왜냐 하면, 여래는 큰 자비가 있어, 모든 간탐과 두려운 바가 없어서 중생에게 부처의 지혜와 여래의 지혜와 자연의 지혜를 주기 때문이니라. 여래는 모든 중생의 대시주이니라. 그대들도 여래 의 법을 따라 배우되, 아끼는 생각을 내지 말아라.

오는 세상에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여래의 지혜를 믿는 이가 있으면 이 법화경을 연설 하여 듣 고 알게 할 것이니, 그 사람으로 하여금 부처의 지혜를 얻게 함이니라. 만일 어떤 중생이 믿 지 아 니하면, 마땅히 여래의 다른 깊고 묘한 법에서 보여주고 가르쳐서 이롭고 기쁘게하라. 그 대들이 만일 이렇게 하면, 모든 부처님이 은혜를 보답함이 되느니라."

이 때, 여러 보살마하살들은 이러한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즐거움이 몸에 가득하여, 더욱 공경 하여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숙여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함께 말하였다. "세존의 분부대로 받들어 시행하겠사오니,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염려하지 마시옵소 서." 이 때, 석가모니불은 시방에서 오신 여러 분신 부처님들을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려고 이 렇게 말 씀하셨다. "여러 부처님들은 각각 편하실 대로 하시고, 다보여래의 탑은 본래대로 계시옵소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 시방에서 오셔서 보배 나무 아래 사자좌에 앉으셨던 한량없는 분신 부처님 들과 다보 부처님과 상행보살 등 그지없는 아승지 보살 대중과 사리불 등 성문 4중과 모든 세간 의 하늘, 사람, 아수라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매우 환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