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07 15:45
[경전공부방] [법화경] 법화경 -9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8,773  


        제바달다품

내 생각하니 지나간 겁에
큰 법을 구하려고 세상 국왕 되었으나

오욕락을 탐하지 않고 큰 법을 찾으려고
사방에 북을 칠새
나를 위해 설법하면
그의 노복이 되리라.
그때에 아사 선인
대왕 앞에 하는 말
내가 가진 미묘한 법
세간에 희유하다.
만일 그 법 수행하면
너를 위해 설한다고
국왕이 그 말 듣고
마음 크게 환희하여
그 선인 즉시 따라
모시고 받들어서
나물 캐고 나무하고
과일 따고 물을 길어
밥을 짓고 빨래하고
온갖 일을 보살필새
미묘한 법 뜻을 두니
신심이 가벼워라.
여러 중생 위하여서
부지런히 구하는 법
나의 욕심 채우거나
오욕락이 아니므로
큰 나라 왕이 되어서도
이런 법을 구하여서
마침내 성불하여
너를 위해 설하노라.
크신 지혜 크신 위덕
위대하신 용맹으로
무량 중생 교화하심
나와 대중 보았나니
실상 의 뜻 연설하고
일승법을 열어 보여
인도한 많은 중생
보리 이뤄 주셨도다.
죄와 복을 통달하여
시방을 두루 보고
미묘한 청정 법신
32상 갖추었으며
팔십 가지 좋은 상호로
법신을 장엄하니
하늘 인간 우러러보고
용과 귀신 공경하며
일체 세간 중생
한결같은 마음으로
미묘하고 높은 이를
정성껏 받드나니
보리를 이루는 일
부처님만 아시려니와
나도 대승을 펴서
고해 중생 제도하리.
 
    권 지 품

       거룩하신 세존께서 도사가 되어

          하늘 인간 많은 중생 안온케 하니

우리들도 이제는 수기를 받아 마음에
편안함을 구족하도다
부처님 멸도하신 후
두렵고 악한 세상
저희들이 설법하려니
염려하지 마옵소서.
어리석은 여러 중생
나쁜 말로 욕을 하고
칼.막대로 해롭혀도
저희들은 참으리다.
악한 세상 비구니는
삿된 지혜 마음 궂어
못 얻고도 얻은 체
아만심이 충만하며
고요한 데 있으면서
누더기옷 걸쳐 입고
참된 도 행한다며
다른 인간 경멸하고
이익만을 탐착하며
속인 위해 설법하고
세상에서 받는 공경
육신통의 나한 같아
이런 사람 악심 품어
세속 일만 생각하고
아련야 라 이름하여
남의 허물 끌어내되
이런 말을 하느니라
저 모든 비구들은
이익만을 탐착하여
의도를 논설하며
스스로 경전 지어
세상 사람을 속이고
명예를 구하기 위하여
이경 분별한다고.
대중 가운데 있으면서
우리들 훼방하려
국왕과 여러 대신
바라문과 거사들과
다른 비구 대중들께
우리를 비방하는 말
‘저들은 삿된 인간
외도를 설한다고 하나
부처님 공경하는 우리
이런 악을 다 참으며
너희들이 부처라,
경만하게 빈정대도
부처님 믿는 우리
그 사납고 못된 짓을
싫다 않고 견디며
다 받아 참으리라.
흐린 겁 악한 세상
두려움이 많으며
약한 귀신 몸에 들어
꾸짖고 욕을 해도
부처님 믿는 우리
인욕의 갑옷 입고
이 경전을 설법하려
어려운 이일 다참으며
신명을 아끼잖고
위 없는 도 구하여서
앞으로 오는 세상
부처님 법 보호하리니
세존께서 아시리라
탁한 세상 악한 비구
부처님 방편 따라
설법함을 제 모르고
입 사납게 빈축하며
자주자주 절간에서
멀리 멀리 내쫓아도
부처님 믿는 우리
내리신 분부 생각하고
이러한 모든 고통에
사납게 시달려도
모두 다 참으리라
촌락이나 도시에서
법 구하는 이 있으면
저희들이 찾아가서
부족하신 법 설하올새
세존의 사자된 우리
두려움 하나 없이
설법을 잘 하리니
안온케 계시옵소서
시방의 여러 부처


세존 앞에 제가 나와
이런 맹세 하옵나니
저희 마음 아옵소서. 
  
  안 락 행 품

만일 어떤 보살 뒤에
오는 악한 세상에
두려움 없는 맘으로
이 경전 설하려면
보살로서 행할 곳과
친근할 곳에 들어가되
국왕이나 왕자들과
큰 신하와 고관 대작
흉한 장난 하는 이와
전다라 외도 범지
이와 같이 속된 것들
항상 멀리해야 하며
증산만의 인간이나
소승에 탐착하는
삼장의 학자들도
친근하지 말 것이며
계를 파한 비구들과
이름뿐인 아라한들
잘 웃으며 희롱하는
그 모든 비구니와
오욕락에 탐착한 채
멸도를 구하려는
어리석은 우바이도
친근하지 말지니라.
만일 이런 사람
정답게 찾아 와서  
보살한테 이르러
부처님 도 묻거든
중생을 구하려는
두려움 없는 마음으로
바라는 것 하나 없어
법을 설해 주며
과부건 처녀거나
남자답지 못한 것도
모두 다 친근 말고
깊은 정을 주지 말며
짐승을 도살하고
사냥하고 고기 잡고
이익 위해 살생하는
그런 이를 친근 말며
고기 팔아 먹고 살며
여색 팔아 살아가는
그런 이도 친근 말며
흉악하게 서로 치고
희롱하여 노는 이와
음탕한 여자들을
모두 다 친근 말며
홀로 있으면서
여인 위해 설법 말고
만일 설법 하려거든
희롱하여 웃지 말며
마을에서 걸식할 때
한 비구와 같이 하고
만일 홀로 가게 되면
일심으로 염불하며
이러한 모든 일이
행할 곳과 친근할 곳
이 두 곳에 잘 들어서
편안하게 설하여라.
상,중.하의 여러 법과
유위법 과 무위법
참되거나 거짓된 법
그법도 또한 행치말며
이건 남자 이건 여자
분별도 하지 말고
여러 법을 얻었다고
아는 체도 하지 말며
본 체도 말 것이니
이와 같이 모든 것을
일러서 하는 말이
보살들이 행할 곳
일체 온갖 법은
본래부터 빈 것이라
일어남도 없지만
멸하지 않나니
지혜 있는 이들은
여기에 친근하리
여러 법이 있다 없다
또는 진실 아니라며
생.멸을 따지는 건
전도된 분별이니
고요한 데 있으면서
마음을 잘 다스리고
흔들림 아주 없이
편안하게 머무르되


수미산과 같이하여
보살행을 보일지라.
일체 모든 법은
본래부터 없는지라.
빈 허공 같으므로
견고함도 없으며
생 도 없고 남도 없고
부동하고 불퇴하여
한모양에 항상 머물면
이것이 바로 친근할곳
만일 어떤 비구
내가 멸도한 후
행할 곳과 친근할 곳
부지런히 잘 들어서
이 경전 설할 때는
비겁하고 연약한 맘
두려운 그런 생각
하나도 없으리라.
보살이 어느 때에
고요한 방을 들어가서
곧고 바른 생각으로
뜻을 따라 법을 보고
선정에서 일어나면
국왕과 왕자들과
여러 신하 많은 백성
바라문을 위해여
이 경전 설해 주며
열어서 교화하면
그 마음이 안온하여
두려운 맘 없으려니
문수사리 보살이여
이를 일러 하는 말
모든 보살 법 가운데
편안히 머무를 곳
이런 곳에 잘 들어서
뒤에 오는 후 세상
미묘한 『법화경』을
능히 넓게 설하리라.
보살은 항상 즐겨
안온하게 설법하되
맑고 깨끗한 땅
법 자리에 앉으시며
기름을 몸에 발라


먼지와 때를 씻고
청정하게 새옷 입어
안과 밖이 청결해지면
법 자리 편히 앉아
묻는대로 설법하여
만일 어떤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와 국왕들과
왕자들과 여러 신하
백성들께 미묘한 뜻
부드럽게 설해 주며
어렵게 물어 와도
뜻을 따라 설법하되
인연이나 비유들로
분별하고 연설하여
이런 방편으로써
모두 다 발심시켜
이익이 점점 많아
부처님 도 듣게 하며
게으르게 못 피우게
근심 걱정 떨쳐 주고
자비롭게 설법하며
위 없는 도 가르치기
낮도 밤도 없으려니
여러 가지 인연들과
한량 없는 비유들로
중생들께 열어 보여
환희토록 하여 주며
의복이나 침구를
음식들과 의약들을
그 가운데 하나라도
바라지 말 것이며
일심으로 생각하여
인연을 설법하며
부처님 도 이룩하고
중생들도 성불케 하면
이런 것이 큰 이익
안락한 공양이니라.
내가 멸도한 후
만일 어떤 비구
이 묘법연화경을
능히 잘 설법하면
성내는 일 질투의 맘


번뇌 장애 하나 없고
근심 걱정 마찬가지
꾸짖는 이도 없으며
두려움도 없어지고
칼이나 막대기로
내쫓기는 일 없는 것은
인욕 중에 머무름이다.
지혜로운 이 이와 같
아 그 마음을 잘 닦아
안락하게 머물기를
위에 말함 같이 하면
그 사람이 얻는 공덕
천만억의 오랜 겁에
산수로나 비유로도
헤아릴 수 없느니라.
만일 이경 설하려면
성내고 질투하고 교만하며

기만하는 거짓된 마음
모두 버리고 항상
질직한 행을 닦고
다른 사람 경멸 말고
또한 법을 희롱 말며
의심 품게 하지 말고
성불 못한다 하지말며
이런 불자 설법 하면
부드럽게 항상 참고
일체 중생 자비롭게
게으른 맘 없애 주며
시방의 큰 보살들
중생 위해 도 행하면
공경하는 마음 내어
대법사라 생각하며
부처님 세존들을
아버지같이 생각하여
교만한 맘 깨뜨리면
설법 하기 장애없으리
셋째 법 이러하니
지혜로운 이 잘 수호하여
일심으로 안락하게 행하면

중생 공경 받느니라.
인욕 항상 행하여
일체를 불쌍히 여겨야


부처님이 찬탄하신
이 경전 연설할수 있나니
뒤 세상 말세에
이 경전 가지는 이
재가거나 출가거나
보살이 아니라도
자비한 맘 낼지니
많은 중생 이 경을
듣지 않고 믿지 못해
큰 이익을 잃지마는
내가 불도 이루면
여러 가지 방편으로
이 경전 설법하여
그 가운데 있게 하리.
비유하면 힘이 강한
전륜성왕이
싸움에 공 있는 이
여러 가지 상을 주되
코끼리.말.수레며
몸에 걸칠 장신구
많은 논밭.집들이며
촌락.성읍 떼어 주고
혹은 입을 옷가지와
가지가지 귀한 보배
노비와 재물들을
모두 주어 기쁘도록
용맹하게 잘 싸우며
어려운 일 능히 하면
머리 속에 감춘 구슬
풀어 내어 주듯이
여래 또한 이와 같아
여러 세계 법왕 되어
인욕하는 큰 힘과
지혜스런 보장들을
큰 자비의 마음으로
법과 같이 교화하되
일체 중생들이
여러 고통 받음 보고
또는 해탈 구하려고
마군과 싸움 보며
이런 중생 위하느라
갖가지 법 설하므로
큰 방편을 잘써서
이런 경전 설해 주며
중생들이 힘 얻은 것
여래께서 아시고는
맨 나중에 이르러
『법화경』을 설하시니
왕이 머리 풀고
밝은 구슬 줌과 같다.
이 경은 존귀하여
경전 중에 으뜸이라
내가 항상 수호하여
열어 뵈지 않았으나
지금은 때가 되어
너희에게 설하노니
내가 멸도한 후
부처님 도 구하는 이
안온함을 얻어서
이 경전을 설하려면
이와 같은 네 가지 법
응당 친근할지니라.
이 경을 읽는 이는
항상 번뇌 없으며
병과 고통 하나 없어
얼굴빛이 아름답고
비천하고 추잡하며
빈궁하게 나지 않고
중생들이 즐겨 보되
어진 성인 보듯 하며
하늘과 여러 동자
모시고 또 모시며
칼.막대로 못해치고
독약도 불능이며
나쁜 욕을 하면
그 입이 막혀지고
두려움이 없는 일
사자왕과 같으며
지혜의 밝은 광명
햇빛과 같느니라
혹은 꿈 가운데
미묘한 일 보더라도
모든 여래께서
사좌자에 앉으시어
비구 대중 둘러 싸여


설법하심을 보며
항아 모래 같은 수의
용과 귀신.아수라들
그 모두가 일심으로
공경하고 합장하면
그 몸들을 위하여
설법함도 또한 보며
여러 부처님 상
그 몸이 금색이라
한량 없는 광명 놓아
일체를 다 비추며
맑은 음성 범음으로
설법함을 또한 보며
부처님이 사부대중 위해
위없는법 설할적에
자기 몸이 그 가운데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일심으로 합장하여
부처님을 찬탄하고
법을 듣고 환희하여
받들어 공양하며
다라니를 또한 얻어
불퇴지 를 증득하니
부처님이 그 뜻 알고
불도에 깊이 들어
앞으로 오는 세상에
위가 없이 가장 높은
정각을 이루리라
수기 주어 하시는 말
너희들 선남자는
앞으로 오는 세상
한량 없이 밝은 지혜
부처님의 큰 도 얻고
국토는 청정하여
비할데 없이 광대하며
사부대중 합장하여
그 불법을 들으리라.
스스로 자신들이
산림 속에 들어 가서
좋은 법을 닦고 익혀
실상 實相을 증득하며
선정에 깊이 들어
시방 계신 부처님을
참견함도 또한 보니
부처님 몸 금색이라.
백복으로 장엄한 상
그 많은 부처님들
법을 듣고 대중 위해
설법하는 꿈이 있네.
꿈 속에도 국왕이 되어
궁전과 권속들과
가장 묘한 향락들을
하나 없이 다 버리고
도량을 찾아 가서
보리수 나무 아래
사좌자에 높이 앉아
부처님 도 구할 때
칠일 간을 지나서
불지혜를 모두 얻고
위 없는 도 이루어
법륜을 잘 굴리며
사부대중 위하여
법을 설하는 일
천만억 겁 지나도록
무루 묘법 설하여
무량 중생 제도하고
열반에 들 적에는
등불이 다 꺼지고
연기마저 없으리니
뒤에 오는 악한 세상
으뜸가는 법 설하면
이런 사람 얻는 이익
공덕 또한 위 같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