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5-06 10:08
[경전공부방] 121일: 외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 되어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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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사랑하는 외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는 것처럼. 그와같이 어디서나 모든 중생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라.

-상응부경-

 


   「외딸 외아들 사랑(一子愛·一子想)」

   부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외아들 라훌라처럼 생각하고 사랑하시거니와 그와 같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나와 당신에게 권면하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저러한 말씀에서 어린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최선의 자비라는 진실을 우리는 새삼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제 자식을 사랑하듯 남의 자식을 사랑하라시는 부처님의 본심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어버이가 제 외딸 외아들 사랑하는 것이야 어찌 부처님의 권유를 기다릴 것이 있겠습니까. 그것은 어버이의 본심이고 본능인 것이지요. 안 가르쳐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이웃의 어린 아기, 어린이를 내 외딸 외아들 같 이 사랑할 것 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우리 자녀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남의자녀를 한결같이 사랑할 것입니다. 왜, 내 아이들이 내게 생명보다 더 소중하듯 저 아이들은 저 부모에게 생명보다 더 소중한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로 이 진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계십니다. ‘바꿔 생각해 보아라.’ 이렇게 간곡히 권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 하리티의 막내아들을 잠시 숨겨두신 것입니다.

 

   불자는 제 어린 자식을 사랑합니다. 그와 더불어 우리 이웃의, 저 거리의 어린이들을 우리 자식처럼 사랑하고 보살핍니다. 이것이 곧 불심(佛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