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4-07 10:13
[사찰문화실] 30) 미륵전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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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전(彌勒澱) 

일명 용화전이라 부르며, 미륵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또, 장육존상을 봉안한다 하여 장륙전이라고도 한다. 미륵보살은 석가모니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석가모니의 시대인 사바세계 이후 다가올 미래세계(용화세계:56억 7천만년 후의 세계)에 내려와 중생을 다스리는 미래의 부처님으로 도솔천에 있다. 따라서 아직 부처의 지위에 오르지 못한 보살이다. 미륵상은 대개 손에 탑을 들고있거나 머리위에 탑이 있는 관을 쓰고 있다. 좌상의 경우는 석가모니불상과 같은 항마촉지인이 대부분이다. 또, 미륵반가사유상이라 하여 의자에 걸터앉아 한쪽 무릎만 가부좌를 한 불상도 있다. 이미 인도에서 시작된 미륵반가사유상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는 백제시대에 조성된 것들이 많다. 대개의 미륵불상 좌우에는 일광, 월광보살이 협시로 있다. 후불탱화로는 도솔천에서 설법하고 있는 미륵불을 중심으로 한 용화회상도가 대부분이다. 김제의 금산사의 경우처럼 대웅전 없이 미륵전을 본전으로 하고 있는 사찰은 대개 법상종(法相宗:미륵종) 계통의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