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 강의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반야부경전 중 하나로 원 제목이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다. 이 경은 불교의 모든경전중 짧으면서도(260글자) 그 품은 뜻은 여타의 다른경전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어 불교의 모든 의식에서 반드시 독송되고 있는 중요한 경전이다.
5장 결 론
1. 지혜는 신비로운 양약(良藥)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옮김>
고로 알라. 반야바라밀다는 위대하고 신비로운 주문이며, 크게 밝 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견줄 데 없는 주문이다.
<풀이>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이 반야의 도리는 온갖 신통묘 용을 지닌 주문인 줄 알아야 한다. 온 우주를 다 비추는 대광명의 주문임을 알아야 한다. 더 이상 가는 것이 없는 가장 높은 주문임 을 알아야 한다.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최상 최고의 주문임을 알 아야 한다. 그러므로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이 반야의 도리는 성취하지 못할 일이 없으며,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는 줄 알아야 한다.
<해설>
앞에서 지혜의 완성으로 얻어지는 열반과 정각의 경지에 대해 셜 명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지혜의 완성 그 자체를 하나의 주문으 로 보아버리는 것입니다.
그 주문은 "대신주"요, "대명주"요, "무상주"요, "무등등주"입니 다. 다시 말해서 크게 신비롭고, 크게 밝고, 최상이며, 비교될 것 이 아무것도 없는 주문이란 뜻입니다.
다시 "대신주"는 위대한 주문이며, "대명주"는 심원한 지혜의 주 문이며, "무상주"는 최고의 주문이며, "무등등주"는 어디에도 견줄 바 없는 높고 심회된 주문이란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혜의 완성은 일반적인 언어로서는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주문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주(呪)"는 범어로 만트라라고 하는데 다라니라는 말과 함께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 뜻은 '주문(呪文), 혹은 진언(眞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 속에는 아주 많은 내용이 종자로서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그 뜻을 번역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문 속에는 수 많은 뜻이 갈무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야심경>의 내용은 너무 깊고 오묘해서 그것은 하나의 주문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주문은 지혜의 광명으로 무지( 無知)를 깨뜨리는 지고(至高)한 것입니다.
<반야심경> 속에는 그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들어 있습 니다. 누구나 그 열쇠를 갖기만 하면 모든 괴로움의 상황이 저절로 풀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혜의 완성은 중생의 백팔 번뇌를 말끔히 치료해 주는 신비로운 양약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주 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