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2-11 10:04
[사찰문화실] 20) 일주문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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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문이란, 건축학상으로는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4개의 기둥을 받침대로 하는 일반적인 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생으로서 불법(佛法)에 귀의하여 부처가 되겠다는(成佛) 각오-오로지 한마음 믿음을 상징하는 문이다.

  일주문은 대개 다포계 맞배지붕 양식에 일주삼간(一柱三間)이 많으며, 기둥은 배흘림(기둥의 가운데가 불룩한 모양) 양식이 많다.최근에는 기둥을 화강암으로 한 것들이 많다. 일주문에는 따로 문짝이나 담을 달지 않는 것이 통례로 되어있다. 문에는 현판(懸板)을 걸어 사찰의 성격(性格)을 나타내기도 한다. 통도사의 경우는 문 중앙에 ‘영축산 통도사 (靈鷲山 通度寺)’라는 현판과 좌우 기둥에 ‘불지종가(佛之宗家)’와 ‘국지대찰(國之大刹)’이라는 주련(柱聯)을 붙였다. 범어사처럼 ‘조계문(曹溪門)’이라하여 별도로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