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11-08 18:11
낮춤의 수행공덕
 글쓴이 : 도일
조회 : 10,134  
낮춤의  수행공덕

참 진리를 접하고
부처님의 자비의 세계에 들려면
먼저 몸과 마음을 낮추어야 하고
높이 올라가려면 그 사람의 발밑을 걸어라 하였다.

만약 크게 되려고 하는 사람이
자신을 낮추지 아니하고 거만을 부리게 되면
누구도 그를 좋게 보지 않고
외면하고 싫어하게 될 것이다.

남의 밑에 있는 자는 대지의 흙과 같은 존재이다.
누구나 그것을 자신이 낮다고 해서 싫어하지만 
낮은 땅을 파면 샘이 솟고 갈면 오곡이 열리고
초목이 무성히 자라며 온갖 생명이 서식하고 깃든다.

하류의 물이 크고 넓은 이치는
낮음으로 해서 자신을 크게 만든 것이고
바다가 대해를 이루게 된 것은
자신이 낮은 곳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덕망이 있으면서도 몸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고 항상 겸손함을 취하는 것은
곡식이 물어 익은 것과 같은 것이다.

불가에서 두 손을 정중히 모으고
상대에게“성불 하십시오”라고 공손히 인사를  하거나
부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큰 절을 올리는 이유는 
바다와 같이 크고 넓은 공덕과
대지와 같이 큰 서원을 이루기 위한 자기 낮춤의 수행이다.  


대승불교조계종 종도는 낮춤을 실천하는 실천 승가입니다.